인생은 60세부터

인비저블맨: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공포당신이 보는 것만이 전부일까? 보이지 않는 존재가 모든 걸 조종한다면, 그 공포는 어떤 모습일까. ‘인비저블맨’은 그 심리적 압박을 극도로 끌어올리는 영화다.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영화는 2020년 개봉작 ‘인비저블맨(The Invisible Man)’입니다. 투명 인간이라는 고전 SF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단순한 호러물이 아닙니다. 가정폭력, 조작, 통제, 그리고 여성의 생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스릴 넘치는 전개로 풀어낸 심리 스릴러죠. 화면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그 존재가 주는 긴장감, 여러분도 느껴보셨나요?목차투명한 존재가 주는 심리적 공포 엘리자베스 모스의 몰입도 높은 연기 고전 SF의 현대적 재해석 소리와 침묵의 미장센 통제와 생존, 여..

히트맨2: 다시 펜을 든 킬러, 더 커진 웃음과 액션돌아온 웹툰 작가 권상우, 아니 전직 킬러 준. 이번엔 더 말도 안 되게, 더 만화같이, 더 시끌벅적하게 돌아왔다!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작 ‘히트맨’의 후속작인 ‘히트맨2’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현실과 상상이 뒤섞인 코믹 액션, 그리고 권상우표 찐진지 개그가 한층 강화되어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전직 국가요원이자 실패한 웹툰 작가인 준은, 이제 가족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다시 펜 대신 총을 들고 세상 밖으로 나서게 되죠. 만화적 상상력과 B급 유머를 제대로 끌어올린 속편, 과연 어떤 점이 새로워졌을까요?목차가족과 조직 사이, 다시 흔들리는 일상 더 세진 개그, 더 과장된 설정 속편다운 액션 업그레이드 만화적 상상력의 확장 새롭게 등장한 인물과 케미 속편..

히트맨: 만화 같은 상상력, 코믹 액션의 향연“총을 버리고 펜을 든 전직 킬러.” 이런 설정, 코믹 액션에 딱이지 않나요? 영화 ‘히트맨’은 뻔하지만 웃긴, 그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줍니다.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영화는 권상우 주연의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입니다. 킬러가 되고 싶지 않았던 한 남자의 웃픈 이중생활, 그리고 그로 인한 대환장 추격전까지! 진지한 척하다가 갑자기 만화처럼 튀어나오는 상상력이 포인트예요. 특히 웹툰 작가 설정이 더해지며, 2D와 3D 현실을 넘나드는 유쾌함이 돋보이죠. 유치하다고요? 그런데 그게 또 의외로 재밌단 말이죠!목차웹툰 작가로 살아가는 전직 킬러 코믹 연출과 개그의 포인트 액션과 웃음의 균형 만화적 상상력의 시각적 구현 권상우와 조합 캐릭터의 매력 B급 감성 속 의..

반도: 좀비 그 후, 폐허 위에 피어난 생존의 드라마‘부산행’ 그 이후, 한국형 좀비 아포칼립스는 어디로 향했을까? 영화 ‘반도’는 폐허 속 인간성이라는 주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그려냅니다.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작 ‘부산행’의 세계관을 이어받은 영화 ‘반도’를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한 이후 4년, 완전히 고립된 한반도. 그곳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사람들과, 이미 그 안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자들의 이야기가 충돌하면서 새로운 긴장과 감동이 생겨나죠. 전편의 ‘열차 안 생존기’에서 이제는 ‘도시 전장’으로 확장된 세계, 그 안에서 살아남는 것만이 전부일까요?목차‘부산행’과 달라진 이야기 구조 생존자들의 다양한 동기와 캐릭터 확장된 스케일과 비주얼의 변화 카체이싱과 밀도 높은 액션 시퀀스..

돈 룩 업: 세상이 망해도 웃고 있는 우리에게재난은 다가오는데, 사람들은 왜 뉴스보다 셀럽 스캔들에 열광할까? 세상을 향한 블랙코미디, ‘돈 룩 업’이 그려낸 풍경은 결코 낯설지 않다.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영화 ‘돈 룩 업(Don’t Look Up)’을 소개해볼게요. 처음엔 지구 종말을 다룬 평범한 재난영화인가 했지만, 보고 나면 어쩐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감정이 남는 영화죠. 기후 위기, 정치, 미디어, 인간 심리까지 날카롭게 꼬집는 이 작품, 과연 우리 삶과 얼마나 닮아 있을까요? 함께 이야기 나눠보아요.목차지구 종말보다 더 무서운 무관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제니퍼 로렌스 미디어와 정치 풍자의 정점 다큐 같은 편집, 시트콤 같은 대..

노매드랜드: 떠나는 자의 슬픔, 남은 자의 자유우리는 모두 길 위의 사람들일지도 몰라요. ‘노매드랜드’는 그 길에서 만난, 잃은 자들이 쌓아 올린 조용한 삶의 이야기입니다.안녕하세요, 오늘은 한 번쯤 멈춰 서게 만드는 영화, ‘노매드랜드’를 소개할게요. 대단한 사건이나 거대한 드라마는 없지만, 이 영화는 잔잔한 울림으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죠. 저도 처음에는 ‘이게 과연 내 취향일까?’ 고민했는데, 보고 나니 그 여운이 며칠을 따라다녔어요. 자유와 고독, 슬픔과 희망이 어우러진 그 풍경 속으로 여러분도 함께 떠나보시겠어요?목차실제 노매드의 삶에서 출발한 이야기 프랜시스 맥도먼드의 인생 연기 노매드들의 삶과 일상의 풍경 카메라가 포착한 미국 서부의 고요함 클로이 자오 감독의 철학과 연출 ‘집’이란 무엇인가..

정글 크루즈: 어드벤처의 정석, 전설을 쫓는 유쾌한 항해이보다 더 디즈니다운 모험이 있을까요? 미지의 세계를 향한 선장의 한마디: “탑승하세요, 이건 단순한 크루즈가 아닙니다.”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릴 적 디즈니랜드에서 한 번쯤 탔을 법한 ‘정글 크루즈’ 놀이기구가 어떻게 영화로 탄생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물이 얼마나 유쾌하고 화려한지 리뷰해보려고 해요. 솔직히 전 이 영화를 보기 전엔 단순한 가족용 모험 영화겠거니 했는데, 와… 이건 거의 ‘모험의 종합 선물세트’더라고요! 고전적인 인디아나 존스 스타일에 코미디, 로맨스, 판타지까지 제대로 믹스된 느낌이랄까요? 그럼 저와 함께 아마존 정글로 떠나볼까요?목차디즈니 놀이기구에서 영화로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의 케미 정글 어드벤처의 매력 포인트 시각효과..

프리가이: NPC가 주인공이 되는 순간, 세상이 달라진다당신은 지금 현실을 살고 있나요, 아니면 누군가의 게임 속 캐릭터로 살고 있나요? ‘프리가이’가 던지는 질문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안녕하세요! 오늘은 게임과 현실, 그 모호한 경계에서 진짜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프리가이(Free Guy)’를 소개하려고 해요.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엔 단순한 코미디 액션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 안에 담긴 철학과 감동, 그리고 화려한 비주얼까지 보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깊은 영화더라고요. 게임 좋아하는 분들도, 인간 이야기 좋아하는 분들도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영화였어요. 그럼, NPC 가이의 세상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목차NPC의 자각, 그 혁명적인 시작 게임 세계와 현실의 경계 허물기..

싱크홀: 500미터 아래, 예고 없는 재난 속 웃음과 생존기재난 속에서 터지는 웃음?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블랙 코미디 재난극 ‘싱크홀’, 이걸 그냥 넘어가면 손해죠!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독특한 느낌의 재난영화를 소개하려 해요. 바로 ‘싱크홀’이라는 작품인데요. 딱 제목만 봐도 뭔가 아찔한 사건이 벌어질 것 같지 않나요? 그런데 이 영화, 단순한 재난극이 아니에요. 웃기고 슬프고, 현실적인데도 황당한 묘한 분위기를 잘 잡아낸 작품이에요. 저도 보면서 몇 번이나 ‘진짜 저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 싶으면서도, 웃음이 나와버리더라구요. 궁금하시죠? 그럼 아래부터 찬찬히 뜯어볼게요!목차현실감 넘치는 재난의 시작 인물 간의 케미와 캐릭터 밸런스 웃음 포인트 vs 재난의 긴장감 CG와 배경 세팅의 현실성 ..

모가디슈: 총알보다 뜨거운 외교전, 그날의 탈출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찔한 탈출극. 총성이 멈춘 곳에서, 국적을 넘은 인간애가 시작되었다.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진짜 진짜 추천하고 싶은 영화를 가져왔어요. 바로 ‘모가디슈’. 처음 볼 때 그 충격, 아직도 생생하거든요. 전쟁도 아닌, 그렇다고 평화도 아닌 기묘한 그 상황. 진짜로 벌어진 이야기라는 점에서 더 믿기 힘들 만큼 극적인 전개였죠. 평소 정치 외교에 관심 없던 저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어요. 자, 그러면 함께 그 숨막혔던 아프리카의 수도, 모가디슈로 들어가 볼까요?목차실화 기반의 역사적 배경 양국 대사관의 숨막히는 협력 최후의 탈출, 그날의 리얼 액션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력 류승완 감독의 연출 세계 모가디슈가 남긴 진짜 메시지실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