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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리뷰: 마석도 형사의 주먹이 다시 날아왔다

by zeusmoney1 2025. 4. 12.

🎬 인트로 (본문 서론 부분)

2022년, 한국 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작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범죄도시2’**입니다.
마동석의 시원한 액션과 손석구의 강렬한 악역 연기로 수많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영화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히트를 기록했죠.

전작 ‘범죄도시’에서 이미 마석도 형사의 화끈한 수사 방식을 경험했던 분들이라면,

이번 속편에 대한 기대가 컸을 텐데요.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오늘은 그 뜨거웠던 작품, 범죄도시2의 줄거리부터 캐릭터 분석, 결말, 총평까지

하나하나 짚어보며 왜 이 영화가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는지 리뷰해보겠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이나,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줄거리: 더 강력한 범죄, 더 거칠어진 정의

‘범죄도시2’는 2017년 국내 액션 영화계를 강타한 ‘범죄도시’의 정식 후속작이다.

이번에는 대한민국을 넘어 필리핀까지 무대를 확장했다.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은 해외 도피 중인 연쇄 납치 살인범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필리핀으로 출동한다. 강해상은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납치 후 살해하고 돈을 뜯어내는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인물.

현지 경찰과 공조하던 중, 마석도는 직접 ‘주먹 수사’를 펼치며 점점 강해상의 실체에 다가간다.

범죄는 조직적으로 퍼져 있었고, 피해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다.
강해상의 뒤를 쫓던 마석도는 결국 그를 한국으로 압송하고,

이 과정에서 숨겨진 공범들과의 싸움도 이어진다.

영화는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범죄를 바탕으로 빠른 전개,

거침없는 액션으로 시종일관 긴장감을 유지한다.

 

캐릭터 분석: 마석도와 강해상의 극과 극 대결

마석도 (마동석)

이 영화의 중심축인 마석도 형사는 기존 캐릭터에서 한층 더 강해지고 거칠어졌다.
정의감 넘치지만 ‘정석’이 아닌 ‘직진’ 수사를 선호하는 인물.

주먹 한 방으로 조직을 해체할 정도의 피지컬을 자랑한다.
그의 화끈한 액션과 인간적인 매력이 더해지면서,

관객들은 범죄자들을 때려눕히는 장면에서 대리만족과 쾌감을 동시에 느낀다.

 

강해상 (손석구)

범죄도시2의 진짜 ‘히든 카드’는 바로 손석구가 연기한 강해상이다.

기존 악역들과는 달리 조용하지만 소름 끼치는 사이코패스적인 면모가 인상적이다.
잔인함, 냉정함, 불안한 눈빛까지 디테일한 연기가 돋보이며,

실존할 법한 리얼한 악역으로 손색이 없다.
그의 존재는 마석도와 극단적으로 대비되며,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결말: 정의는 느릴 수 있어도, 반드시 도착한다

마석도는 끈질긴 추격 끝에 강해상을 붙잡고, 그의 악행을 낱낱이 드러낸다.

강해상은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되고, 마석도는 또 다른 범죄 현장으로 떠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하지만 단순한 권선징악이 아닌, 사회 시스템의 한계와 그 안에서 싸우는 형사들의 현실도 비추면서 관객들에게 여운을 남긴다.
‘마동석 시리즈’의 새로운 가능성과 함께,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총평: 액션, 스토리, 몰입감 모두 잡은 범죄 액션의 진수

‘범죄도시2’는 속편이 흔히 빠질 수 있는 ‘1편만 못하다’는 함정을 단호히 비껴간다.
국내 흥행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처럼, 이 영화는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다.

 

✔ 마동석의 액션은 더 강력해졌고
✔ 손석구의 악역은 더 소름 돋았으며
✔ 이야기 구조는 더 탄탄해졌다.

 

특히 영화 내내 이어지는 생생한 액션과 적절한 유머,

긴박한 전개는 관객을 단 한 순간도 놓아주지 않는다. 결국 ‘범죄도시2’는 단순한 오락 영화 그 이상이다.

현실적인 범죄 문제를 액션이라는 장르를 통해 적절히 비틀고, “정의는 살아있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남긴다.